Posted on 2020. 12. 23.


강북구의회 이상수 의원 ‘5분 자유발언’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강북구의회 이상수 의원(수유1동, 우이동, 인수동)은 지난 16일 열린 제240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먼저 이상수 의원은 “강북구의 명소, 솔밭공원을 명품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한 가지”를 제안했다.


이어 이 의원은 “충남 서천군에는 강북구의 솔밭공원과 유사한 ‘장항 송림마을 솔바람숲’이 있다. 서천군에서는 이곳에 70년생 해송 숲과 함께 전국 최대의 맥문동 단지를 조성하고, 서천 바닷가 생태탐방로, 스카이워크,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과 연계하여 매년 100만여명의 방문객들이 찾는 관광명소로 탈바꿈 시켰으며, 올해초에는 산림청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산림분야의 국가문화재’ 격인 국가 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상수 의원은 “솔밭근린공원 또한 100년생 소나무 천여그루가 집단적으로 자생하는 서울 유일의 평지형 소나무 군락지로 주민들을 위한 조경, 문화, 운동시설을 갖춘 도심 속의 오아시스이자 우이동, 인수동 주민들의 산책로로 각광 받는 강북구의 명소이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솔밭공원에 식재된 맥문동을 보다 밀도 있고 아름답게 확장 조성하여 소나무 숲과 어우러진 맥문동 초화 단지를 솔밭공원의 상징으로 부각시킨다면, 솔밭공원의 위상이 한 단계 더 높아질 것이다”며 “북한산 둘레길 및 솔밭공원역과 연계성을 살린다면 역사문화관광도시 강북구를 찾는 탐방객들에게도 멋진 볼거리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변모하게 될 것이다”고 강조하며 솔밭공원 명소화를 위한 제안에 대하여 집행부의 심도있는 검토를 당부한다고 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