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0. 11. 04.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국회의원

안중근 의사 의거일 맞아 묘 참배 "희생에 감사" 

박용진 국회의원이 안중근 의사의 의거일을 맞아 안중근 의사의 묘를 찾아 참배하고 그의 뜻을 기렸다.


박용진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을)은 안중근 의사의 의거일(10월 26일)을 이틀 앞둔 지난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에 위치한 안중근 의사의 묘에 참배했다.


박용진 의원은 “안 의사의 유언대로 유해를 우리 땅에 모시지 못하고 이렇게 빈 무덤으로 두는 것이 안타깝다”면서 “망해버린 나라의 군인으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던 그 분의 애국심에 머리 숙인다”고 밝혔다.


박용진 의원은 “안중근 의사는 젊은 시절 항일운동이었던 동학군을 진압하기도 했으나 결국 우리 항일독립운동의 상징적인 인물”이라면서 “한 나라의 역사도, 한 사람의 인생도 이렇게 서로 모순적이기도 하고 통합적이다”고 되새겼다.


그러면서 박용진 의원은 “안중근 의사의 희생과 그의 일생을 다시 생각하며 분열되고 대립하는 우리의 못난 모습을 반성한다”면서 “안 의사와 그 가족들의 희생에 다시 한 번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박용진 의원은 지난해에도 안중근 의사의 묘를 찾아 헌화한 바 있다. 안중근 의사는 1910년 3월 26일 오전 10시 뤼순 감옥 사형장에서 순국했다. 안중근 의사는 나라를 되찾거든 자신의 유해를 고국으로 옮겨달라는 마지막 유언을 남겼지만, 그의 유해는 아직도 조국 땅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효창공원에 있는 안중근 의사의 묘는 가묘다.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