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0. 10. 28.


강북구의회 김미임 의원 ‘5분 자유발언’
“‘여성친화도시’ 비전위한 계획 적극 추진”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강북구의회 김미임 의원(비례대표)은 지난 15일 열린 제23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여성친화도시 발전방안에 대하여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먼저 김미임 의원은 “여성가족부에서는 2009년부터 지역정책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지역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하고 있다”며 “여성친화도시는 성평등 정책 추진 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증진, 가족친화 환경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현재 여성친화도시는 2019년 12월 기준으로 전국에 92개, 서울에 12개 지자체가 지정되어 있다. 서울에 거의 절반에 해당하는 자치구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어 있는 점을 고려하면, 강북구도 의지만 있다면 여성친화도시 지정도 못할 바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 됐다고 해서 양성평등이 온전히 실현됐다고 볼 수는 없지만 지정을 받기 위한 과정을 거치며 다방면에서 개선이 이루어 질 수 있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특히, 김미임 의원은 “‘양성평등기본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성인지 예산, 성인지 교육, ‘서울시 강북구 양성평등 기본 조례’에서 규정한 양성평등정책 시행계획의 수립과 추진 등에 각별히 노력해 달라”며 “‘여성친화도시’라는 비전을 위한 집행부의 계획이 있다면 무엇인지? 적극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