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0. 10. 07.
더불어민주당 최미경·김영준·김명희 의원
‘번1동 공중선 현장점검’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강북구의회 최미경, 김영준, 김명희 의원은 지난달 24일 번1동 공중선 합동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점검은 2019년 공중선 정비사업 지역 3곳 중 번1동의 결과 현장 점검으로 번창교부터 시작하여 현장을 점검했고, 공중선 정비통신사관계자(KT도봉, LGU플러스, SK브로드밴드, 티브로드)들과 강북구청 건설관리과 조병훈 과장과 직원들이 함께 했다.
현재의 공중선정비사업은 2013년부터 방송통신사업자들이 도로점용료 대신, 정비기금을 마련해 자체정비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왔고, 그 과정에서 1999년 이후 준공된 건축물에 대해서 주택으로 들어가는 인입선에 대한 설치기준(지하인입)을 지켜야 함에도 통신사의 편의를 위해 옥외인입하고 있는 현장에 대한 확인 점검했다.
김명희 의원은 “번1동의 신축 주택의 경우에도 지하 통신구가 설치되어 있지만, 골목 통신주에서 주택까지 매립된 공동통신관로가 없어 공중선이 옥상으로 인입되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김영준 의원은 “번2동 148번지도 정비사업을 진행하였지만, 폐사선 정비 등만 하고 지나가 골목 하늘이 달라진게 느껴지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최미경 의원은 “공중선정비사업은 최소한 정비구역만이라도 지하 공동통신관로를 매입하여 정비효과를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정비사업의 내용에 광축케이블 교체 등 통신사 고유의 업무는 제외해야 한다”며 “강북구의 골목 하늘이 더 안전해지고 쾌적해지도록 꼼꼼이 챙기겠다”고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