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0. 07. 16.
도봉구, ‘총·균·쇠로 바라본 인류의 변화’ 온라인 강연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학마을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년 인문독서아카데미 사업‘에 선정됐다.
인문독서아카데미는 공공도서관, 문화원, 비영리민간단체 등 85개 지역 문화시설과 연계, 인문학 강의를 통해 인문정신을 고양하고 지역의 독서문화를 확산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봉구립학마을도서관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7월부터~10월까지 성인 대상의 과학, 역사와 결합한 통섭형 인문학 강의를 통해 도봉구에 참신한 인문학 바람을 일으킬 예정이다.
‘총(환경), 균(바이러스), 쇠(도구)로 바라본 인류의 변화’라는 주제로 전 세계의 전쟁과 바이러스와의 싸움을 인문학적 관점으로 바라보면서 틀에 박히지 않은 다양한 관련도서와 함께 강연한다.
강연은 7월 11일부터~10월 31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1차 주제: ‘환경적 요건으로 바라본 인류의 변화’ ▲2차 주제: ‘균과 바이러스로 바라본 인류의 변화’ ▲3차 주제: ‘전쟁과 무기로 바라본 인류의 변화‘ 등 3개의 주제로 15회에 걸쳐 이뤄질 예정이다.
성인 대상으로, 참가비는 무료다. 도봉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http://www.unilib.dobong.kr)에서 매 주제별로 선착순 50명 모집한다.
도봉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강연은 코로나19로 인한 문화적 갈증을 느끼고 있을 우리 구민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며, 이번 인문독서아카데미 사업으로 인문학은 물론 독서문화 증진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