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0. 06. 03.


종암경찰서, 어린이 교통안전활동 추진
등하굣길 학교 전담경찰관 보행안전지도 및 스쿨존 단속팀 운영 강력단속

종암경찰서(서장 박규남)는 지난 5월 27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되는 초등학교 등교 개학에 맞춰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활동을 실시했다.


최근 3년간 서울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를 분석해 보면 초등학교 주변(65.1%, 272건 중 177건), 하교 시간대(14시~18시)에 주로 발생(53.3%, 145건)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암경찰서에서는 등·하굣길 안전 차원에서 관내 11개 초등학교 통학로에 전담경찰관을 배치하여 학교보안관·학부모와 함께 어린이 보행안전을 지도하고 통학로 주변 학교폭력 예방 등 다각적인 안전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교통경찰 4명으로 구성된 ‘스쿨존 단속팀’을 운영해 어린이보호구역의 하교시간대(14~17)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스쿨존 단속팀’은 이동식 과속단속 장비와 캠코더를 활용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과속과 신호위반, 통학버스 특별보호규정* 위반 등 어린이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원인 행위들을 중점 단속한다.
 * 일시정지 및 안전확인 후 서행 의무, 앞지르기 금지 의무(위반시 20만 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 또는 과료)


교통안전계에서는 관내 초등학교 11개의 홈페이지, 학교 알림장 및 SNS 등을 통해 학부모에게 미리 단속 일자를 알리는 ‘단속 사전 예고제’를 시행하여, 학부모 및 시민들의 자발적인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을 유도했다.


초등학교 앞 불법주정차 근절을 위해 종암경찰은 성북구청?녹색어머니 등과 함께 불법 주정차를 근절해 나간다. 개학 직후부터 5월 말까지는 불법 주정차에 대한 계도와 홍보를 통해 시민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6월부터는 지자체와 함께 상습 주정차위반 지역 주1회 합동단속과 더불어 학부모와 녹색어머니의 공익신고도 활성화한다.


(시설개선) 아울러 플래카드를 설치하여 운전자들의 안전운전 인식 제고와 올해 초부터 진행한 어린이보호구역 36개소에 대한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성북구청 등과 협조하여 어린이보호구역 내 노란발자국과 시점부 표지판(36개)을 추가설치 예정이며, 시점부 표지판을 LED(41개)로 교체, 불법자동차 무인단속 카메라 8대를 추가 설치하여 운전자의 시인성 향상을 위한 시설을 대폭 확충할 예정이다.


종암경찰서 경비교통과 김무철 과장은 초등학교 등교가 시작됨으로써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구청?운전자?학부모 등 모두가 ‘어린이가 우선인 교통문화’ 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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