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0. 05. 07.
강북구의회 최미경 의원
‘방문요양보호사에게 면마스크 지급 현장점검’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강북구의회 최미경 의원은 지난달 10일 오후 강북나눔돌봄센터를 방문해 강북구에서 지원한 필터교체용 면마스크가 방문요양보호사에게 지급되는 현장을 점검했다.
강북구는 지난달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한 마스크 공급 부족과 봉제업체 경영난을 돕기위해 필터교체가 가능한 면 재질의 ‘국민안심마스크’ 10만부를 제작, 배부하기로 했다.
시제품은 한국의류시험연구원의 안정성 기준도 통과하여 방역용마스크가 굳이 필요하지 않은 일상생활에서 구민 안전을 지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매입한 면마스크는 꼭 필요로하는 주민과 복지시설 종사자, 공공기관 직원 등에 배부되었는데, 복지시설 종사자는 아니지만 노인복지의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는 방문요양보호사에게도 마스크지원이 필요하다는 민원을 최미경 의원이 담당부서에 전달하여 지급이 결정됐다.
강북구는 57개소의 민간기관에 근무하고 있는 1,898명의 재가요양보호사들에게 1인당 국민안심마스크 2매(각 교체용 필터 4매 동봉)씩 근무하는 센터를 통해 지급했다.
강북나눔돌봄센터의 재가요양팀 안정렬팀장은 “어르신을 댁으로 매일 방문해 돌봐드리는 방문요양보호사들은 코로나19가 시작되면서 마스크사용이 꼭 필요하지만, 일주일에 두 개의 마스크로 버티면서 일을 할 수밖에 없어 어려움이 컸다. 빨아서 다시 쓸 수 있어서 환경에도 좋고 일석이조이다”고 말했다.
최미경 의원은 “노인인구 비중이 높은 강북구라서 어렵다는 이야기만 하기보다, 어르신을 더 잘 모시는 강북구가 되도록 지혜를 모아야 한다”며 “방문요양보호사들이 좀 더 안전하게 일 할 수 있는 환경으로 나아가는데 이번 면마스크 지원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 참 다행이다. 어르신들 잘 모시는 강북구가 되도록 더 꼼꼼이 챙기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