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0. 05. 07.


강북구의회 구본승 의원 ‘5분 자유발언’
“상임위워장 선거 후보등록 및 정견발표제 시행” 촉구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강북구의회 구본승 의원(미아동, 송중동, 번3동)은 지난달 29일 열린 제23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구의회 상임위원장 선거 후보등록과 정견발표제 시행’과 관련해 5분자유발언에 나섰다.


구본승 의원의 이번 5분 자유발언은 지난달 27일 열린 운영위원회에서 상임위원장 선거 시 후보등록과 정견발표를 도입하자는 내용의 ‘서울시 강북구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찬성 1명, 반대 3명, 기권 1명으로 압도적으로 부결된 사실에 따른 발언으로 “대표발의자로 제안설명을 하고, 질의에 답변하면서 논의했기에 부결의 결과를 접하고 참으로 마음이 편치 않았다”고 입장을 밝혔다.


특히, 구본승 의원은 ▲서울 25개 자치구의회 중 상임위원장까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를 시행하는 강동, 관악, 노원, 종로구의회 등 4개밖에 안된다 해서 민주적 운영에 효과가 부족한 것인지? ▲상임위원장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를 할 만큼 그 역할과 비중이 부족한 것인지? 등을 밝히고 “상임위원장 선거에만 후부가 누군지 모른 채, 여전히 물밑 투표를 해야 할 이유가 무엇이고 상임위원장 후보가 어떻게 상임위원회를 운영할지를 구민과 의원들에게 발표하는 것이 어려운 일인가?”등에 대해 반문했다.


이어 구 의원은 “강북구의회의 민주적 운영과 구민의 알권리를 위해서는 좋은 제도가 더 많이 도입되어야 한다. 본 의원은 운영위원회에서 부결된 ‘서울시 강북구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해 6월 본회의에서 의원 모두의 논의를 제안드린다”며 “6월 본회의에서는 사심이 아닌, 구민의 알권리와 민주적인 의회운영을 위해 합리적으로 논의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여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