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0. 05. 07.
강북구의회 유인애 의원 ‘5분 자유발언’
‘반려동물 복지시설 확충 추진’ 요청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강북구의회 유인애 의원(번1,2동 수유2,3동)은 지난달 29일 열린 제23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반려동물 복지시설 확충 추진’과 관련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먼저 유인애 의원은 “말을 통하지 않고도 우리와 공감하며 때로는 새로운 감정에 눈뜨게 해 주기에 ‘애완’ 동물이 아닌 인생을 함께 하는 짝이 되는 존재인 ‘반려’ 동물인 것이다”며 “우리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소중한 존재이기에 이들의 복지에 대한 필요성도 날로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유인애 의원은 “반려견과 함께 자유롭게 산책하며 여유 있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휴식공간조차 충분하지 않아 반려동물의 소음, 배설 및 목줄 미착용 등으로 인한 주민 간 갈등이 발생하기도 한다”며 “반려동물 증가세만큼 유기동물 발생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도 관리시설이 부족하여 굶주리며 떠도는 경우가 많아 주민들이 위협을 느끼거나 불안해하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러한 상황은 반려동물과 반려동물 보호자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을 부정적으로 만드는 요인도 됐기에 반려동물 보호자나 그렇지 않은 주민을 위해서도 동물 복지시설 확충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유 의원은 “서울시의 정책방향에 발맞추어 우리 구도 반려동물 복지시설 확충 사업을 적극 추진해야 할 때이다”며 제7대 의회였던 2017년 당시에도 5분 발언을 통해 반려견 놀이터 설치에 대하여 제안한 사실을 밝히며 “반려견 놀이터가 북서울꿈의 숲에 설치될 수 있도록 추진하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유인애 의원은 “반려동물 입양센터도 서울시의 지원조건과 우리구의 여건을 파악하여 설치에 선도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반려동물 및 유기동물을 위한 기타 추진사업도 전향적인 자세로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