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0. 03. 18.
강북구의회 유인애 부의장 ‘5분 자유발언’
“공적 마스크 동주민센터와 통장 인력을 통해 배부” 건의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강북구의회 유인애(번1,2동 수유2,3동) 부의장이 지난 12일 제232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은 통해 ‘공적 마스크를 약국이 아닌 동주민센터와 통장 인력을 통해 배부할 것’을 건의했다.
먼저 유인애 부의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WHO에서는 감염병 최고경보 등급인 팬데믹 선언을 했다”며 “약국에 마스크를 구입하기 위해 선 줄을 보고 지난 번 관계 공무원에게 통장들 통해서 주민센터에서 배부하자고 한 적 있다. 노원구랑 성동구가 동주민센터에서 배부하는 걸로 알고 있다. 지난번 마스크를 배부하는데, 약국 판매 시간이 모두 달라서 직장인들이나 마스크 구입하려 길게 늘어선 주민들이 시간이 안 맞아서 고생하신 걸 여러분 기억할 것이다. 약국에서는 너무 힘이 들어 한다”고 밝혔다.
이어 유 부의장은 “공적 마스크라 하면 약국에서 배부하지 말고 동주민센터에서 일률적으로 통장들을 통해서 배부하는 게 적절하고 효율적이라 생각하는데 우리 구청에서는 이를 거부했다”며 “강북구 166개 약국에서 마스크를 판매를 하고 있다. 이중 25개의 약국이 인력 지원을 신청했다. 25명에게 하루 3시간씩 생활임금으로 지원한다고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유인애 부의장은 “특교(특별교부세)로 내려온 돈 1천 1백만 원 인력을 약국으로 지원하지 말고, 동주민센터를 통해서 강북구민의 편리함과 또 일일이 공급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 주시길 당부한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유 부의장은 “지역 주민들의 뜻을 우리는 받아들여 구청과 협의해서 그 체계를 바꾸는 것이 우리의 몫이라 생각한다”며 “함께 어려울 때, 이 어려운 국가적 재난을 집행부와 협력하여 잘 이겨나갈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덧붙여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