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0. 03. 12.
강북구의회, 코로나19 적극 대응 위해 ‘임시회 축소’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강북구의회(의장 이백균)는 제232회 임시회를 3월 9일부터~3월 12일까지 총 4일간으로 축소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코로나19에 대한 위기경보가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강북구가 이에 걸맞은 대책 가동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기존에 예정되어 있던 임시회 의사일정을 최소화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강북구의회 제232회 임시회는 3월 9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당초 10∼13으로 계획한 상임위원회를 10∼11까지 축소 진행 후 12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모든 일정이 마무리 될 예정이다. 또한 회의에 참석하는 집행부 인원은 안건과 관련된 필수 인원으로 최소화된다.
이백균 의장은 “코로나-19에 대한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조치가 가동되어야 하는 급박한 시기인 만큼, 강북구가 최고 수준의 대응책을 펼칠 수 있도록 의회 의사일정을 최소화하기로 결정했다”며 “강북구의회는 강북구와 적극 협력하여 구민의 안전을 지키고 위기를 극복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이 의장은 “강북구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배려를 바탕으로 마스크 착용, 손 씻기와 같은 개인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시고, 다중이 모이는 공공행사 참여도 자제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