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0. 02. 06.
석관동 주민센터, 설맞이 사랑의 성품 나눔 개최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석관동 주민센터(동장 이대현)에서는 지난달 20일 훈훈한 소식이 동네방네 전해졌다.
설 명절을 앞두고 직능단체, 종교단체, 학교, 금융기관, 개인사업장에서 후원한 쌀, 라면, 이불, 전기매트를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뜻 깊은 행사가 열렸기 때문이다.
이번 나눔 행사는 석관동지역사회복지협의체(위원장 전상일) 주관으로 개최되었으며, 관내 직능단체(석관동지역사회복지협의체 라면 100박스, 통장협의회 라면 60박스, 석관동주민자치회 복지분과 쌀 350kg)를 비롯한 종교단체(신생중앙교회 쌀 200kg, 석광교회 쌀 200kg, 청명교회 쌀 200kg, 석관중앙교회 쌀 2,000kg, 소망교회 전기매트 15매)에서 설 명절을 맞이하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성품을 전달하였다.
이밖에도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쌀 400kg, ㈜큐브앤컴퍼니 쌀 470kg, 탑마트 쌀 500kg, 익명의 기부자가 쌀 100kg을 후원해 주었으며 강북신용협동조합에서도 이불 10채를 후원하여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더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석관동지역사회복지협의체 전상일 위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이웃사랑을 실천해준 모든 나눔 참여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이웃들에게 성품을 전달할 수 있도록 더욱 더 후원자 발굴에 노력하여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석관동 이대현 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참석해준 후원자, 참여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향후에도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모금활동을 적극 추진하여 더 가까운 이웃, 더 편안한 동네 행복한 석관동을 주민 스스로 만들어 가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지난 연말에는 겨울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석관동성당, 맑은샘광천교회, 신생중앙교회, 석관동 이웃살피미, 새마을부녀회 후원으로 저소득 소외계층 550가구에 사랑의 김장김치를 전달하였으며, 이번 행사에 앞서 새로 구성된 석관동 통장협의회 임원진에서도 성금 50만 원을 기탁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에 후원된 성품들은 지역의 홀몸노인, 저소득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장애 가정 등 총 620여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며 이분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는데 작은 희망이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