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9. 12. 24.
성북 50플러스센터, THE 중년의 밤 개최
만나는 행복, 배우는 기쁨, 나누는 사랑 슬로건 내걸어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성북50플러스센터(센터장 장성호)에서 지난 19일 오후 5시 THE 중년의 밤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승로 구청장, 유승희 국회의원, 김영배 전 성북구청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성북 50플러스센터는 인생 이모작을 준비하는 실버세대들에게 취업 교육과 더불어 만남의 장소를 제공하고, 주민과 함께 나누는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곳이다.
서울시의 지원과 성북구청에서 지원하여 실버세대를 대상으로 전문직을 교육하여 수준 있는 일자리를 창출하려는 목적으로 설립된 사회복지 커뮤니티 센터다.
이날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축사에서 “인생 100세 시대에 실버세대에 대한 교육과 관심이 필요한 때가 되었다. 이 50플러스센터는 개원한 지 1년 정도 된 것으로 안다. 그런데 2,600여 명을 실버세대를 교육시켜 사회의 구성원으로 발전시킨다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사회복지법인 계영복지재단 김계영 이사장님의 노력과 헌신이 있었고, 장성호 센터장의 능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 같다. 앞으로도 구청에서 지원할 일이 있으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서 김계영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쁘신 중에도 우리센터에 방문해 주신 이승로 청장과 김영배 전 성북구청장, 유승희 국회의원에게 감사인사를 드린다. 성북50플러스센터는 서울시에서 가장 늦게 출발했지만 우수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50대 이상의 실버세대들에게 의미 있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센터를 방문하는 모든 분들에게 인생이 풍성해지고, 노후가 편안해지는 것이 가장 큰 행복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 여러분들의 성원으로 내년에는 반드시 더 좋은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계영복지재단 이사장 표창 시상도 진행했다. 수상팀은 사회공헌팀은 ‘하늘바람 오카리나, 웃음꽃 피오, 그린이웃 실천단’에게 돌아갔다.
하늘바람 오카리나팀는 50대 이상이 모여 생활악기 보급을 실천하고, 보문역에서 및 4회에 걸쳐 연주회를 개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웃음 꽃피오’팀은 로봇 피오를 활용해 노인들에게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교육을 진행한 공로를 표창받았다.
그린이웃 실천단은 “성북구 일대에 불법으로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빈 공간에 화단을 설치해 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정비하는 등의 공로로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