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9. 12. 04.
돌아봄 사회복지협동조합
“김장김치 나눔 및 장학금전달식”
지난달 27일,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새벽부터 성북구 월곡동의 한 식당에서 웃음소리가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문틈사이로 나오는 불빛을 따라 들어가 보니 김장준비가 한창이었다. 오늘은 돌아봄 사회복지협동조합(대표 김흥제)의 김장김치나눔 및 장학금전달식 행사가 있는 날이다.
이번 김장행사는 돌아봄 사회복지협동조합(대표 김흥제)의 임직원 뿐만 아니라 성북구 20개동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들이 함께 참석해 최선을 다해 버무리고 포장했다.
특히 월곡1동 지역사회복지협의체위원(위원장 차복자)들은 이날 행사를 위해 추운 날씨에도 아침 일찍 나와 김장양념준비, 절임배추 물 빼기 등 원활한 행사를 위하여 구슬땀을 흘렸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돌아봄 사회복지협동조합(대표 김흥제)은 해마다 관내에 거주하는 저소득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 500여 가구(5,000Kg)에 김장 김치를 전달해 오고 있다.
또한 돌아봄 사회복지협동조합(대표 김흥제)은 관내 초·중학생 17명에게 장학금 30만 원씩 총 510만 원을 전달하였다.
이번 행사를 격려하기 위해 참석하신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돌아봄 사회복지협동 조합(대표 김흥제)에 고마운 마음을 감사장에 담아 전달하며, 매년 관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정성에 감사드리며, 어려운 처지에 놓여있는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 밝혔다.
돌아봄 사회복지협동조합 김흥제 대표는 “김장김치 나눔 행사가 추운 겨울 먹거리 걱정으로 힘들어하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과 건강 유지를 위한 힘이 되 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일에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겨울 날씨는 어려운 이웃을 더 쓸쓸하고 움츠리게 하지만, 이웃들의 따뜻한 마음들이 이어져 주고받는 주민 모두가 행복한 성북구가 되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