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9. 11. 28.


스크린으로 만나는 조선왕조 역사여행, 3회 조선왕릉역사영화제개최

작품성과 재미를 겸비한 최신 영화 및 고전 작품 총 10편과 함께 펼쳐지는 3일간의 역사여행!

성북구(구청장 이승로)와 성북문화재단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아리랑시네센터 2관에서 3회 조선왕릉 역사영화제를 개최한다.

올해 세 번째 열리는 조선왕릉 역사영화제는 성북구·노원구·구리시·남양주시가 조선왕릉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함께 뜻을 모은 조선왕릉 문화벨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2017년부터 시작되었다. 매회 조선왕조 관련 영화와 더불어 시민들이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다양한 부대프로그램이 함께하고 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세종’, ‘선조’, ‘고종세 가지 테마와 함께 최신 영화 및 고전 작품 총 10편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먼저 섹션1. 세종대왕, 빛나는 역사에서는 대왕 세종의 한글 창제를 다룬 팩션사극 <나랏말싸미>(조철현, 2019)와 왕위계승 비화를 그린 <주유천하>(안현철, 1962)를 상영한다.

섹션2. 선조와 국난극복 그리고 의병에서는 제12회 대종상 최우수작품상 수상작 <홍의 장군>(이두용, 1973), 대한민국 최다 관객 보유작 <명량>(김한민, 2013)과 더불어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이준익, 2009), <최종병기 활>(김한민, 2011) 등 작품성과 재미 두 가지를 골고루 갖춘 4편의 영화를 선보인다.

마지막 섹션3. 고종, 격동의 구한말에서는 <덕혜옹주>(허진호, 2016)를 비롯, <대원군>(신상옥, 1968), <불꽃처럼 나비처럼>(김용균, 2009), <청일전쟁과 여걸 민비>(나봉한, 임원식, 1965) 4편의 작품을 통해 구한말, 격동의 고종 시대 이야기를 다각도로 들려준다.


3회 조선왕릉역사영화제기간에는 특별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한국영화계를 이끌어 온 이두용 감독, 조철현 감독/제작자 등이 직접 참석하여 영화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영화, 역사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포럼 스페셜토크: 역사적 사실과 영화적 표현의 자유를 진행하여 심도 있는 대화를 이어간다.

3회 조선왕릉역사영화제28일부터 30일까지 아리랑시네센터에서 열리며, 전편 무료 상영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아리랑시네센터 홈페이지(www.arirang.go.kr)와 전화(02-6906-3125)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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