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9. 10. 17.
삼선실버복지센터, 어르신 뇌 활력 프로젝트 열어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지난 14일 성북구립 「삼선실버복지센터」 주관, 사단법인 다원문화복지회 (대표 : 정보석) 후원으로 “뇌를 즐겁게 하자”- <뇌 활력프로젝트>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10월 노인의 달을 기념하여 경로 의식을 높이고자 삼선실버복지센터 회원 및 성북구 어르신 180여명을 모시고 진행되었다.
삼선실버복지센터 댄스교실의 노현태 (거리의 시인, 조마조마 야구단 감독) 강사의 힘찬 사회로 막을 연 본 프로젝트형 행사는 어르신들의 뇌에 활기를 불어넣을 알찬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젊은 세대에 비해 건강 정보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하여 치매 관련 전문가 초청 강연이 준비되었고, 식전 마술 공연과 행사 중간 트로트 공연으로 어르신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였다.
‘어르신들의 뽀로로’라 통하는 서울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윤대현 교수는 “뇌를 즐겁게 하자”를 주제로 40여분 동안 치매에 대한 알짜배기 건강 정보를 제공하였다. 또한, 숭실대 사회복지학과 오충순 박사는 치매와 관련한 복지 서비스를 주제로 강연을 하여 어르신들이 필요한 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많은 정보를 전달하였다.
본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지금까지 한 행사 중에 최고였다, 노래도 재밌고, 강연이 정말 유익했다”며 소감을 전하였다. 행사 후 귀가하는 어르신들은 강연에서 배운 대로 운동 삼아 걸어가겠다며 공연 노래를 흥얼거리면서 행사장을 빠져 나갔다.
삼선실버복지센터에서는 올 6월 개관 이래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과 크고 작은 행사를 준비하여 어르신 행복 도시를 구현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프로그램 강사로 활동하며 참신한 커리큘럼을 시도하는 등 어르신의 여가 시간을 책임지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을 활성화하여 걱정 없는 노후 생활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하였다.
삼선실버복지센터 프로그램 수강 및 센터 이용에 관한 문의는 전화(☎02-6925-4112)로 상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