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9. 10. 10.


강북구의회 조윤섭 의원
‘영락기도원 입구 차단구간 복구 위해 현장방문’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강북구의회 조윤섭(수유1동·우이동·인수동) 의원은 지난 4일 강북구청으로부터 인수동 영락기도원 입구(수유동 516번지 일대)차단 구간의 복구 계획을 보고받고 이성희 前서울시의원과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수유동 516번지 일대 소유주는 지난 7월 14일 사유지 경계를 따라 가설휀스를 설치해 도로 일부를 차단했다. 이 지역은 영락기도원과 조병옥 박사 묘지로 가는 입구로 주민들과 등산객들의 왕래가 많은 곳이다. 마을버스 대기 공간으로 사용하던 곳도 포함된다.

강북구의회는 지난 9월 6일 인수동 차단 구간 복구 예산 6억 원 중 구비 3억 5천만원에 대한(토지 보상비 2억5천만원, 공사비 등 부대비 1억원)추경예산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강북구는 2020년 2월까지 토지 소유주와 토지 보상을 협의하게 된다. 협의 보상이 이뤄지면 2020년 3월부터 복구공사가 시작된다. 협의 실패 시 지방토지수용위원회 협의, 법원 공탁 후 수용 절차를 거쳐 2020년 10월 공사가 시행될 계획이다.

조윤섭 의원은 “좁아진 도로로 많은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계신다. 예산이 확보된 만큼 조속히 협의가 완료되어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구청과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윤섭 의원은 지난 7월 21일 자유한국당 강북갑 정양석 국회의원, 이성희 前 서울시의원과 함께 현장을 방문해 주민불편사항을 점검하고 대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