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9. 09. 25.
동소문장학회, 2019년 후반기 장학금 전달식 가져
학생 7명에 280만 원 지급, 20년간 연인원 250명에게 약 1억여 원 장학금 전달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동소문장학회(회장 김근래)에서는 지난 19일 동소문새마을금고 3층에서 중·고등학생 7명에게 2019년 후반기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장학금을 수여받는 학생 7명과 학부모와 30여 명의 장학회 회원들이 참석했다.
동소문장학회는 관내 지역주민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설립된 단체다. 현재 32명의 회원이 매월 1만 원을 기부해서 관내 중, 고 학생들에게 1년에 2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번에 동소문장학회로부터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총 7명으로 학교 성적이 우수하고 학교생활에 모범이 되는 학생들로, 학교장 추천과 주민자치센터로부터 추천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정됐다.
장학생으로 선정된 홍익중 2년 조은호, 창문여고 1년 권기윤, 창문여고 1년 김윤희, 서울사대부고 2년 방정윤, 창문여고 3년 김예원, 성신여고 3년 김수빈, 상명여고 1년 조주연 학생 등이 각각 40만 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받았다.

▲동소문장학회 김근래 회장(오른쪽)
동소문장학회 김근래 회장은 “동소문장학회의 발전을 위해 애써 주시는 회원님들과 바쁘신 중에도 참석해 주신 부모님과 장학금을 수여받기 위해 참석해 준 학생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 많은 돈은 아니지만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되고 꿈과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허태주 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여 년간 동소문 장학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신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내년에는 더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러한 자치기구가 많이 활성화되어 건전한 사회 분위기가 형성되고, 학생들이 성장해 우리나라 발전에 이바지하는 일원으로 자리잡아 가기를 기대한다”고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