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9. 09. 25.


도봉구 ‘함께 그린 그림책’ 2019 책축제 개최
온 가족이 책을 통해 소통하는 가을 도서축제 올해로 8년째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지난 21일 도봉구청, 도봉구민청 일대에서 ‘함께 그린 그림책’이라는 주제로 ‘2019 도봉구 책축제’를 개최했다.


매년 독서의 달인 9월 개최되어 올해로 8회를 맞은 ‘도봉구 책축제’는 도봉구 구립도서관과 20여 개 문화단체가 참여해 책을 통해 지역주민이 함께 소통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2019 도봉구 책축제’는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인기를 모으고 있는 그림책 열풍에 따라 그림책을 주제로 한 다양한 공연과 북토크, 체험프로그램, 전시 등이 마련되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며졌다.


이날 행사는 구청 광장 개막식을 시작으로 브라스밴드 ‘비상’이 선보이는 금관 5중주 퍼레이드 공연, 버블쇼와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 공연, 독서골든벨 행사 등이 펼쳐졌다. 또한 그림책 작가의 1인 인형극, 이수지 작가와 함께하는 팟캐스트 ‘북팟’ 낭독이 있는 북토크, ‘도봉, 사람책을 만나다’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인사들이 관람객과 소통하는 자리도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이 외 부대행사로 그림책 전시, 책표지 그리기, 100세 인생에게 보내는 그림엽서, 행성팔찌 만들기와 같은 체험 부스 프로그램이 선보였으며, 북스타트 책꾸러미 배부, 스탬프투어 이벤트 등도 진행됐다. 또 릴렉스존에서는 참여자가 보다 책과 가깝게 체험할 수 있도록 그림책 포토존과 그림책 캠핑, 동화 속으로 팡팡! 에어바운스 체험을 기획했다.


이동진 구청장은 “이번 그림책을 주제로 한 ‘도봉구 책축제’를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소통하고, 서로의 의견을 책을 통해 나눠보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며 “방학동에 500억 규모의 큰 서울시립 도서관이 건립될 예정이다. 또 쌍문1동에 구립도서관, 도봉1동에 김근태 기념 도서관이 새롭게 조성된다. 시립도서관과 기존 도서관, 신규 도서관 등을 시작으로 도봉구가 책 읽는 마을로 가는데 좋은 인프라고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국표 도봉구의회 부의장은 “책을 통해 많은 지식과 교양 등을 배울 수 있다”며 “도봉구는 문화와 예술이 살아 넘치는 곳이다. 도봉구가 전국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 두 번째로 도봉구민들은 행복한 구에서 살고 있다. 문화와 예술로 살아 넘치는 도봉구가 되어 심심 단련과 교양을 통해 더 문화적인 시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재근 국회의원은 “아이들은 전자제품을 사용을 줄이고, 책 3권을 읽어야 한다. 먼저 시집을 읽자, 에세이 책을 읽자, 소설을 읽을 것을 약속하고 싶다”며 “도봉구가 책 읽는 마을로 변화하고 지도자가 많이 태어나는 그런 도봉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기영 도봉을 지역위원장은 “책은 상상력이다. 많은 것들을 생각하는 기간은 책 읽는 순간이라고 생각한다. 아이들에게 상상할 수 있고 꿈을 꾸는 아이들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 지고 나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오 정의당 지역위원장은 “책을 통해 많은 친구들을 만날 수 있다. 정치인들도 책을 통해 언어의 품격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말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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