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9. 09. 25.


도봉구, ‘제2회 지구미소축제’ 성황리 개최
“꼬리명주나비야~ 지구를 지켜줘~” 아이들의 함성 울려~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지난 21일 서울창포원(도봉구 도봉동 소재)에서 제2회 지구미소(지키고 구하고 미소짓는 소중한 선택)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함께 꿈꾸는 도시, 그린 도봉’이란 주제로 작지만 소중한 것부터 지키고 구하는 실천의식 전개와 더불어 지역사회에 참여·나눔·협치의 가치 확산을 위해 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환경보전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였다.


이어 도봉구 생태얼굴 ‘도봉구 깃대종 체험마당’, 내 손으로 에너지를 직접 만들어보는 ‘에너지 체험마당’,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도시농업 체험마당’, 미래 세대의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위한 ‘도봉환경교육센터 체험마당’을 비롯하여 축하공연, 환경마술쇼, 매직복화술, 환경퀴즈쇼 등 다채롭고 재미있는 체험과 볼거리가 제공됐다.


또한, 중앙무대에서는 청소년 동아리 등의 축하공연,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매직복화술, 환경마술쇼와 더불어 주민들이 참여하는 꼬리명주나비 날리기 등을 진행하여 온가족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마련됐다.


한편, 이날 축제는 10여개 단체에서 58개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깃대종 파우치만들기, 태양광미니카 만들기, 신비로운 환경탐사 VR체험, 논생물 관찰, 환경 어벤져스 둘레길 체험, 에코마일리지 홍보 등 43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꼬리명주나비 포토존, 도봉의 꿈-소망트리 만들기, 지구미소 갤러리 등 지구미소축제만의 특별한 체험행사도 함께 열렸다.

이동진 구청장은 “도봉구에 꼬리명주나비가 살고 있다. 그것은 도봉구의 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다는 증거이다”며 “환경을 생각하고 내 스스로가 조금의 불편함을 감수하면 우리 아이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물려줄 수 있다. 우리 주변의 작지만 소중한 것부터 지키고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긍정적 환경실천에 대해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친환경 정책보급과 실천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홍국표 도봉구의회 부의장은 “도봉구는 천애의 자원을 많이 가지고 있다. 꼬리명주나비가 살고 있는 동네로 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어 우리 도봉구가 강남보다 더 행복한 구로, 서울시에서 두 번째로 살기 좋은 곳으로 조사됐다. 우리 모두 더 살기 좋은 도봉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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