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9. 09. 19.
도봉구 청춘만세, ‘세대가 함께하는 추석맞이 송편만들기’ 눈길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이해 초안산 어르신 문화센터 청춘만세는 지난 10일 80여 명의 어르신들과 관내 어린이집 원아들과 한자리에 모여 ‘세대가 함께하는 추석맞이 송편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세대가 한자리에 어우러져 한마음으로 진행하는 행사로서 관내 엘리트 어린이집 원아들이 전통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노래와 율동을 어르신들께 선보였다.
이날 고사리같은 손을 모아 송편을 빚고 각가지 모양으로 송편을 완성해 가는 모습에 한자리에 모여 앉은 어르신들의 행복한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아 명절을 앞둔 설렘을 미리 느껴 보는 시간이 이어졌다.
또한, 엘리트 어린이집에서 어르신들과 함께 나눌 떡을 준비해 오셔서 원아들과 어르신들이 빚은 송편들과 함께 이웃에 사시는 독거 어르신들에게 나누어 드리어 따뜻함이 배가 되는 행사가 진행됐다.
이어 행사에 참여한 인재근 국회의원은 “태풍으로 인해 피해가 있는 가정들도 있지만 서로 힘을 합해 잘 극복하고 가족과 함께 행복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란다”며 “좀 더 따뜻한 도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게 인사를 전했다.
한편, 행사를 진행한 청춘만세 김미롱 센터장은 “항상 청춘만세를 통해 어르신들이 기쁨을 얻고 건강한 노년을 보내시기 바라며 한가위를 통해 자녀들과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드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