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9. 09. 19.


석관동, ‘2019년 추석맞이 사랑나눔 물품’ 기부행사

대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석관동에서는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따스한 마음을 지닌 주민들과 교회 등에서 후원물품 기부가 릴레이 형식으로 계속되고 있는 중이다.


첫 단추는 지난 8월말 내사랑 마마(대표: 허서정) 사장님이 사업을 마무리하면서 그달의 수익 전부를 쌀로 구매해 백미(10kg) 25포대를 기부함으로 시작됐다. 정성이 가득한 음식을 만들어서 석관동 맛집으로 항상 손님이 북적이던 음식점이었는데, 마지막까지 사장님은 정성과 사랑을 나눠주고 갔다.


뒤를 이어 지난 9일 매년 명절때마다 기부를 하는 한국종합예술학교에서 백미(10kg) 40포대를 전달했다. 총무과 담당자는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으나 어떻게 도와야하는지 몰라 동에 물품을 전달하면 그런 분들한테 우리의 마음이 전달될 거 같아 매년 기부를 한다.” 라고 말했다.


같은 날 오후 3시에 석관동주민센터 2층에서는 ‘석관중앙교회 사랑의 쌀 나눔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석관중앙교회(담임목사: 김기선) 목사 및 관계자들이 행사에 참여해서 백미(10kg) 200포대를 전달했다. 매년 후원을 해주는 석관중앙교회는 세상의 어두운 곳에 빛을 전하고싶어 후원을 한다고 말했다.

또한 10일 3시부터는 관내 경로당 5곳을 방문해서 정성이 깃든 송편, 과일 등 각 경로당에 20만 원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어 신생중앙교회(담임목사: 김연희) 복지위원회 주최로 9월10일 10시부터 ‘사랑의 이불 전달식’을 통해 관내 독거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이불 50채를 전달했고 이후 다과시간을 가져 명절의 훈훈함을 느낄 수 있었다.

마음과 마음이 이어지는 후원물품으로 석관동에 소외되고 힘든 이웃들에게 행복의 온도를 높여 주었고, 이에 석관동 이대현 동장님은 “명절을 앞두고 관내 곳곳에서 나눔이 이뤄지고 있어 감동스럽고 사랑을 펼치는 이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함께하는 행복한 명절을 보내기위해 사랑으로 모아진 후원물품은 9월10일부터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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