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안전한 보행권리를 위한 안전점검 실시
손정수 부구청장, “학교 주변 통학로 안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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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지난 4일 제279차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돈암초등학교 등 관내 초등학교 20개소에서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는 손정수 부구청장의 주관으로 돈암초등학교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동소문동 행복기숙사 공사장 인접 보행자통로의 위험요소 등을 사전에 점검하였다.

그리고 주말 쯤 한반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태풍 링링에 대비하여 실외 구조물에 대한 안전점검도 겸하여 진행되었다.

손 부구청장은 동소문동 행복기숙사 보행자통로를 점검한 뒤 “대형 공사차량의 출입이 잦으므로, 등하교 시간에 보행자통로 입구와 출구 양쪽에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해 줄 것”을 공사시행업체에 요청하였다. 또한 운전자들이 밀폐구조로 된 보행자통로의 이용자를 야간에 식별하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점멸등 설치 등의 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어 관련 부서에는 “차량 과속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과속방지 안내표지판을 눈에 잘 뜨이는 곳으로 이설해달라”고 말했다.

구에서는 학교 주변 보행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동 마을안전협의 등의 지속적인 순찰을 실시하는 한편, 교통안내 표지판의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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