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9. 09. 10.


도봉구, ‘제2회 도봉복지박람회’ 성황리 개최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관내 복지기관·프로그램들이 지난 6일 한자리에 모여 ‘제2회 도봉복지박람회’를 창동역 1번 출구 광장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제2회 도봉복지박람회는 ‘같이 있어 가치 있는’이라는 슬로건으로, 사회복지현장의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사회복지업무 공무원,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다양한 복지주체가 지역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공유하는 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박람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지역사회복지 유공자 표창과 사회복지인 윤리선언, 도봉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축하공연 등의 무대를 진행했다.


이어 유공자 표창은 ▲도봉구청장 표창(사회복지인, 사회복지업무 공무원, 사회복지 기여자)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장 표창 ▲사회복지유공자 표창(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상, 도봉구사회복지협의회장상)이 수여됐다. 이외 부대행사로 지역 복지시설,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28개 기관이 참여해 ▲복지홍보존 ▲복지체험존(치매상담 및 선별검사, 댄스배우기, 압화책갈피 만들기) ▲찾아가는 도깨비 상담소(복지·법률·금융·재무·고용·건강 등의 전문가 상담) ▲먹거리존 등이 운영됐다.


김용추 도봉구사회복지협의회장은 “복지 향상을 위해 모두의 마음이 모인 결과 오늘처럼 살기좋고 풍요로운 도봉구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탄탄한 복지체계를 갖춘 도봉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진 구청장은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방문한 한 공무원이 복지수혜자로부터 흉기로 위협을 받았지만, 피하지 않고 책임을 다 해 주었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이 같이 복지현장에서는 많은 위험과 어려움이 있지만, 외면하지 않고 책임감 있게 활동해주는 여러분들이 있어 도봉구가 더욱 따뜻해지는 것 같다. 앞으로도 더 따뜻하고 더 큰 도봉을 만드는데 여러분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태용 도봉구의회 의장은 “지역사회 복지서비스를 공유하고, 희망의 씨앗을 틔우는 자리라 생각한다. 정보 부족으로 복지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구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오늘이 되길 바라고, 생활환경에 맞는 복지혜택을 알아가는 등 구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행사이길 바란다”며 “도봉구의회에서도 복지와 관련된 모든 것에 대해 관심갖고 의정활동 하겠다”고 밝혔다.


김선동 국회의원은 “오늘 수상하신 수상자 모두의 마음이 모였기에 도봉구가 살기 좋아지고 긍정적인 변화를 겪어왔다고 생각한다. 선도적인 복지로 도봉구가 더욱 모범이 되길 바란다”며 오기형 위원장은 “도봉구의 많은 사회복지사분들이 있어 밝은 미래의 도봉구를 엿볼 수 있다. 앞으로도 지역위원회 차원에서도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고 발 벗고 나서 복지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