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9. 09. 05.


성북노인종합복지관 별관 신축 및 본관 새단장
급증하는 어르신 인구에 따른 노인종합복지관 공간 협소 문제 해결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성북노인종합복지관 별관을 새로이 짓고 기존 본관 건물을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지난달 27일 개관식을 열었다.


성북노인종합복지관은 1999년 개관 이후 올해로 20년이 된 성북구 내 유일한 노인종합복지관으로 하루 평균 1,500여명의 어르신이 프로그램 및 식당을 이용한다. 급증하는 어르신 인구에 비해 복지관 이용 공간이 협소하여 그동안 공간 확장에 대한 어르신들의 요청이 지속되어 왔다.


이에 구는 총 21억원을 투입하여 복지관 인근 부지를 매입하고 공간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타 기관 벤치마킹과 이용자 의견수렴, 건축자문회의 등을 거쳐 기본설계를 완료하였으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BF) 등을 거친 실시설계를 2018년 7월 완료하였다. 그리고 지난해 10월 1일 기공식으로 본격 공사를 시작한 후 지상3층, 건축 연면적 289.8㎡의 규모로 복지관 별관 신축을 완료하였다.


현재 별관 건물은 본관4층의 주간보호센터가 이전하여 운영 중이며, 1층은 사무실과 물리치료실, 2층은 생활실 및 프로그램실, 3층은 생활실 및 식당, 조리실, 세탁실로 구성되어 있다.


구는 별관 공사와 더불어 본관 층별 공간 재배치와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하여 지하 경로식당 조리실과 식사 공간 확장, 1층은 지니카페 및 손자녀와 함께하는 건강놀이터로 탈바꿈하였으며, 2층은 어르신 바둑장기실을, 3층에 소강당 규모의 프로그램실을 만들고, 4층에는 탁구실과 물리치료실로 새롭게 꾸몄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을 비롯해 유승희, 기동민 국회의원과 지역 어르신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성북노인종합복지관 별관 개관을 축하하는 제막식을 한 후 본관으로 이동하여 리모델링한 각 층별 시설을 관람하였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노인종합복지관이 올해 개관 2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인만큼 어르신들께 보다 쾌적한 여가 공간을 제공해드리고자 사업을 추진하였는데, 복지관 이용이 편해져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즐겁고 다양한 여가와 요양을 누리실 수 있는 살기 좋은 성북구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북노인종합복지관 별관은 성북구 종암로21길 21-4, 본관은 성북구 종암로15길 10에 있으며, 이용에 대한 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성북구청 어르신복지과(☎02-2241-254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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