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9. 09. 05.
성북구, 정릉동 소방도로 확보 재난안전 사각지대 해소
정릉동 아리랑로5다길139 ~ 북악산로3길31 소방도로 확보사업 완료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지역주민 숙원사업인 소방도로 개설을 위한 <재난안전 사각지대 소방도로 확보사업>을 완료했다. 소방도로 개설에 대한 민원을 접수 한 후, 3년간 민·관이 협력해 이룬 결과라 더 의미가 크다는 게 성북구 관계자의 말이다.
정릉동 아리랑로5다길139에서 북악산로3길31 등의 구간으로 초기에는 도로사용에 대한 의견이 달라 갈등도 깊었다. 성북구는 소방도로 개설방안에 대한 지역주민 의견 수렴 15회, 관계자와 도로사용에 대한 협의 10여 회를 개최하는 등 의견의 폭을 좁히기 위해 노력했다.
성북구청 도로과 직원은 “구민 모두가 ‘안전한 삶을 보장 받아야 한다’는 원칙을 강조하며 각종 재난 시 소방차 통행이 가능해야 하고, 주민 통행에 안전사고를 방지하자는 취지를 포기하지 않고 전하다 보니 어느 순간 공감하는 주민이 늘고 나머지 과정이 일사천리로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시민의 안전을 보장하는 도로 조성은 사람중심 도시의 기본 조건”이라고 강조하면서 “보행약자의 안전과 편리를 위해 더 많은 길의 변화가 필요하기에 더욱 긴밀한 민·관의 협력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