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9. 08. 29.
석관동 주민자치회 성황리에 위원 선정 완료!
주민이 주인인 생활자치 실현 석관동 주민자치회 위원 공개 추첨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석관동 주민센터(동장 이대현)에서는 지난 20일(화) 오후 19시부터 석관동 주민센터 4층 대강당에서 「석관동 주민자치회 위원 선정」공개 추첨을 진행하였다.
3월부터 6월까지 약 3개월간 주민자치회 공개 모집을 진행하였으며, 이에 참여한 개인 후보자를 대상으로 위원 선정을 진행하였다. 본인이 본인의 선정 여부를 결정하는 투명한 과정을 통해 참석 후보자 및 주민이 함께 즐기는 뜻깊은 「석관동 주민자치회 위원 선정」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서울시 서울형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은 동 단위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기존에 운영되었던 주민자치회를 보다 발전된 형태인 주민자치회로 개편하여 실질적인 주민자치 권한과 역량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이에 성북구는 2017년 마을계획 시행 2개동에 대해 주민자치회 구성을 완료하고, 2019년에는 2단계로 확대하여 8개 시범동에 대해 주민자치회 구성을 진행중이다. 이중 석관동은 자체적 지역사회문제 해결 등 주민자치회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 8개동 중 가장 많은 111명의 위원을 모집하였다.
석관동 주민자치회 위원 선정은 본인 추첨식으로 진행되었다. 추첨 방법 결정과 과정 관리를 위해 석관동 주민자치회 추첨운영위원회를 구성하였으며, 공명정대한 위원선정을 위해 추첨운영위원회 위원 5인과 석관파출소 김현식 소장 입회하에 추첨을 진행하였다.
먼저 추첨 순서를 뽑은 뒤, 해당 순서에 따라 선정 여부가 담긴 공을 뽑았다. 뽑은 공에 담겨있는 표시에 따라 위원 선정 여부를 결정하였다. 참석자 모두가 실시간으로 결과를 알 수 있도록 전면 스크린에 추첨 결과를 공유하였으며, 추첨 과정 캠코더 녹화 등 투명한 과정으로 참석 후보자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추첨 결과 12명의 남성 위원, 14명의 여성 위원이 26명이 선정되었다. 모든 과정에 진지하게 임했던 예비 후보자의 모습에서는 성숙한 주민의식을, 원형 테이블 및 명찰 등 부드러운 분위기를 이끌어내기 위한 행사장 구성에서는 앞서가는 행정을 엿볼 수 있었다.
한 참석자는“석관동의 발전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모인 모두에게 감동을 받았다. 나이가 지긋하신 분도, 젊은 사람도 안내를 따라 차례를 지켜 추첨에 참여하는 모습은 인상적이었다. 원형 테이블에 식탁보, 떡은 주민자치를 시작하기 위한 파티에 초대된 것 같은 느낌을 주었다. 결과가 어떻게 되었든, 참석한 모두가 즐거운 시간이었으리라 생각한다.”며 행사에 대한 느낌을 밝혔다.
석관동 주민자치회는 실질적인 동의 생활자치를 위해 다양한 행사 계획을 꾸리고 있으며, 주민자치의 모범적 사례로 대표될 수 있는 주민자치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중이다.
또한, 오는 8월 29일에는 주민자치회 전반을 이해하기위한 워크숍이, 9월 2일에는 주민자치회 구성을 위한 1차 정례회의가 예정되어있다. 위원 선정으로 발걸음을 뗀 석관동 주민자치회는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주민의 대표적 기구로 다가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