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9. 08. 28.
장위14구역 재개발 추진! 주민들이 나섰다.
빠른 사업위해 주민 40여명의 참석해 적극적 의견 개진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장위14구역 주민 40여 명이 모여 빠르고 공정한 재개발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24일 북서울 꿈의숲 근처 카페에서 모임을 가졌다. 이번 모임은 찬성조합원 약 800명의 조합원이 밴드(SNS)에서 정보를 공유하다 지난 10년 동안 사업추진이 늦어진 이유와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조합원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오프라인 모임이다.
이번 모임의 성격은 첫째, 신속하고 정확한 사업추진, 둘째, 조합원간 정확한 정보공유, 셋째, 조합의 독단적 운영을 합리적인 운영으로 변화되도록 견제할 목적으로 출범했다.
이번 모임을 주최한 박태동 씨는 “지난 10년 동안 조합의 무능과 안이한 사업운영이 아직까지 촉진계획변경(안)도 세우지 못하는 처지에 이르렀다. 조합원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모임을 개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주민모임에서 박태동 씨를 대표로 선임하고 1년에 6회 정도 모이기로 했다. 주 업무는 사업추진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문서관리, 조합원관리, 대외홍보, 조합과의 소통하는 운영팀을 구성해 자체적인 활동에 들어가기로 했다.
또한 이 자리에는 그동안 재개발 반대 비상대책위 김우환 씨가 참석해 “14구역에서 공정하게 사업이 추진된다면 적극적으로 나서서 돕겠다”고 발표해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받기도 했다.
장위14구역은 2018년 재개발 사업이 좌초 위기에 놓였었다.
그러나 박종태 씨 등이 운영하는 밴드(SNS)에서 주민 800여 명에게 적극적으로 개발 당위성을 홍보하였고, 주민들 호응을 얻어 주민투표에서 64%이상 찬성으로 재개발이 추진에 동력을 얻은 곳이다. 이 지역은 동북권 경전철 노선과 맞물려 있고, 북서을꿈의숲과 오동그린공원 등이 3분 거리에 위치해 개발호재가 있는 곳이다. 사업 추진이 정상적으로 된다면 주거환경이 좋은 곳으로 평가받는 곳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