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9. 08. 22.
어르신 안녕하세요! 우리 함께 인사해요!
장위1동 청소년 여름방학 “안녕캠페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장위1동 주민센터에서는 지난 8월 9일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 자원봉사 학생들이 장위1동 관내에서 주변 이웃과, 우리동네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올바른 공동체 가치관 형성을 확립하고자, ‘안녕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이번 활동은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의 일환으로, 이웃간 단절이 심화된 오늘날, 주변 이웃, 우리동네에 관심을 가지고, 내가 먼저 ‘안녕하세요!’ 라고 인사하며, 이웃의 안부를 살피고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려는 취지하에 진행된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가한 학생들은 자원봉사 포털 사이트인 ‘1365’를 통해 자원봉사를 신청하고, 이를 통해 모인 10명의 학생들은 캠페인에 활용 될 피켓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어떻게 하면 이웃들에게 안부 인사를 전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구상하여 피켓을 만들고, 만든 피켓을 들고 장위1동 관내에서 지나가는 주민과, 어르신에게 다가가 힘찬 목소리로 “어르신 안녕하세요!” 하며 먼저 반갑게 인사하고, “선생님 더우시죠? 물티슈 한 개 받아가세요” 하며 홍보 물품인 물티슈를 건냈다.
폭염주의보가 한창인 더운 날씨에도 자원봉사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캠페인 구호를 외치고, 삼삼오오 주민들에게 홍보물품인 물티슈를 건네며, “안녕하세요! 우리 함께 인사해요!”를 외쳤고, 이를 본 주민들은 “학생들이 반갑게 인사하니 더운 날씨에도 기분이 좋네요.” 라며, 자원봉사 학생들을 격려하였다.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은, 평소 이웃 어르신께 쑥스러워 인사도 잘 못했는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동네에 관심을 가지고, 주변 이웃에게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다음에 이러한 기회가 있다면 친구들과 한 번 더 참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주남 장위1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해주어, 함께 인사하는 장위1동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이웃에 관심을 가져 고독사 방지, 공동체 의식이 확립된 행복도시 장위1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