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9. 07. 25.
성북구 석관동, 이웃살피미·이웃지킴이 발대식 개최
고독사예방을 위한 주민관계망 『이웃살피미·이웃지킴이』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석관동주민센터는 지난 16일 주민센터내 2층 회의실에서 이웃살피미·이웃지킴이 발대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석관동 이웃살피미와 이웃지킴이는 통장 및 지역사회복지협의체위원, 새마을부녀회원 등 총 19명의 지역주민들로 구성되었다.
이는 고독사 예방을 위한 주민조직으로 이웃살피미는 주거취약지역에 거주하며 혼자 사는 고립가구를 발굴하고 1인 고립가구와 매칭을 통해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는 등 지역내 관계를 만들어 주는 일을 한다. 아울러 이웃지킴이는 본인의 사업장에서 고립이 의심되거나 자주 오던 손님이 안올 경우 주민센터에 신고를 해주는 파수꾼 역할을 한다.
이날 행사는 ‘고독사 예방을 위한-주민관계망 형성사업’을 민관이 함께 진행하고자 석관동장님과 장위종합사회복지관장님이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이어 동장님이 이웃살피미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후 내빈들이 직접 쿨 스카프와 뱃지를 달아주고, 동장님과 복지관장님이 이웃지킴이에게 현판도 전달하였다.
또한 색색으로 권역을 표시한 지도에 이웃살피미들의 활동권역에 자신의 이름표를 붙이는 퍼포먼스를 시행함으로서 올해 석관동의 고독사 예방을 위한 주민관계망 형성사업이 성공적인 추진에 적극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기회를 가지기도 하였다.
이대현 석관동장은 "우리동 이웃살피미와 이웃지킴분들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고독사 예방을 기대하며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동네 어려운 이웃은 우리동네 주민 스스로가 돌보는 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발대식이후 장위종합사회복지관 주관으로 이웃살피미, 이웃지킴이들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였으며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향후 워크숍을 통한 교육일정과 정기적인 모임인 수다방모임을 매월 첫째주 월요일에 진행하기로 하였으며 무기명으로 이웃살피미의 다짐을 듣는 시간도 가지는 등 알찬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