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9. 07. 11.
정릉3동, 마을 문제를 직접 나서 해결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정릉3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변진수)가 주최하여 주민 스스로 지역현안에 대해 토론하는 마을회의를 지난달 26일 영락모자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마을회의는 “깨끗하고 건강한 마을만들기”라는 부제로 열렸으며, 정릉3동 주민 80여 명과 국민대학교 학생 25명이 참여하여 깨끗한 마을가꾸기, 분과별 주제, 기타건의사항의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마을회의를 개최하였다.
정릉3동 주민자치위원회는 2019년 9명의 신규위원을 모집하여 22명의 주민자치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4,5월 정기회의를 통해 자치회관 운영분과, 마을안전분과, 복지분과, 아동청소년분과를 나눴고 이번 마을회의를 통해 분과별 토론기회를 마련하였다.
분과별 토론은 정릉3동주민센터 직원과 정릉종합사회복지관(이진이 관장) 직원 4명이 토론진행자로 지원하여 기관이 서로 헙업 체계를 구축하여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도출하는 데 힘썼다.
분과별로 다양한 직능단체, 유관기관, 국민대학교 학생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모여 깨끗한 마을가꾸기 주제에는 주민의식 향상, 양심거울 설치, 재활용쓰레기통 설치, 내집 앞 내가 쓸기 등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으며, 각 분과별로도 많은 건의사항을 제안하였다.
특히, 지역주민들과 관내 국민대학교 학생들과의 지역 현안에 대한 토론은 학생들에게 지역에 대한 이해와 앞으로 삶에 대한 깊은 고찰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동시대를 살아가는 시대와의 견해 차이를 소통으로 해결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우리 삶을 바꾸는 자치분권시대에 정릉3동은 주민자치회 3단계 확대 동 임에도 불구하고 주민 스스로 마을회의를 개최하여 지역 발전에 솔선수범함에 주민의 뜻을 높이 받아들이며, 마을회의에서 논의되는 모든 사항은 구에서 적극 지원하여 낙후되어 있는 정릉3동 지역이 발전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현재 주민자치회 시범동 2개동(동선동, 종암동)이나 2019년 9월까지 10개동 확대(2단계)하고 2021년 1월까지 모든 동에 확대(3단계) 구성하여 마을민주주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