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9. 06. 13.
정릉4동지역사회복지협의체, \'아름다운 마음모아 나눔밥집\' 열어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지난달 24일, 정릉4동주민센터 앞마당과 지하프로그램실에서 「아름다운 마음모아 나눔밥집」\'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협의체 위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자원봉사자, 단체 등의 자발적 참여와 후원으로 5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아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무엇보다도, “아름다운 마음모아 나눔밥집” 의 이름에 걸맞게 여러 빛깔들의 아름다운 마음들이 모였다.
먼저, 지난 4월 개봉한 영화 <뷰티플마인드>의 주인공이 장애인뮤지션임에도 불구하고 먼 곳에서 기꺼이 마음을 함께하기 위해 클라리넷 독주공연을 펼치기도 하였다.
그리고 캘리그라피 재능이 있는 복지대상자들이 구성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동아리인 “글벗동아리”에서는 이날 행사를 기념하여 책갈피와 엽서들을 손수 만들어 행사장을 찾아주신 분들에게 무료로 선물하기도 했다.
나눔행사 이외에도 복지협의체의 주요활동 및 그간 언론에 보도되었던 사진전을 여는 등 많은 지역주민과 함께 나눔과 기부문화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그리고 이번 행사를 통해 생긴 수익금 전액은 정릉4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나눔밥집을 준비한 윤종관 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도와준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이 행사가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나누고, 즐겁게 소통하는 마을축제의 하나로 자리잡기를 희망하며,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공동체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며 소감을 밝혔다.
2011년 5월 협의체가 구성된 이후, 정릉4동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저소득주민을 위한 집수리사업, 동절기 난방지원사업, 하절기 냉방지원사업은 물론 찾아가는 7080 행복생신축하연, 서(書)로 찾아가는 독서문화캠프, 어르신 행복마을만들기 나눔활동 등을 통하여 지역사회 내 민관 거버넌스의 주체로서의 역할을 든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