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9. 05. 30.
강북구의회 이백균 의장
‘우이초교앞 사거리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 현장 점검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강북구의회 이백균 의장은 지난 16일 오전 인수동 우이초교 앞 사거리에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를 논의하기 위해 관계 기관 담당자 및 지역주민들과 함께 현장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우이초교 앞 사거리에는 강북경찰서 천성현 교통시설반장, 강북구청 관계 공무원, 우이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 회원, 마을버스 기사 등 여러 분야의 관계자들이 함께 했으며,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녹색어머니회는 학생들이 등하교시 대각선 지역으로 빨리 이동하기 위해 동시에 가로, 세로 2개의 횡단보도를 건너는 경우가 많아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며, 대각선으로 횡단보도를 설치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등하교 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적극적으로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를 반겼다. 마을버스 기사분은 대각선횡단보도가 설치된다면 이점이 많겠지만 주변에 불법주차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교통이 혼잡해 오히려 불편할 것이라는 의견도 제시했다. 이 외에도 녹색어머니회에서는 학생들의 안전과 관련해 옐로 카펫, 과속단속 카메라 설치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기도 하였다.
강북경찰서 교통시설반장에 따르면 이지역의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는 장점이 많을 것으로 보이며 6월경이면 대각선 횡단보도를 설치할 수 있다고 하였으며, 강북구청 교통행정과는 교통의 흐름을 방해하고 있는 불법주차 단속을 시행해 새로운 신호체계 준비에 적극적으로 협조해나가자고 하였다.
이백균 의장은 “대각선 횡단보도는 신호가 바뀌면 모든 차량을 일시에 정지시키므로 보행신호 중에 차량이 우회전을 할 수 없어 교통사고 안전 증진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