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9. 04. 25.
석관상공인회-KB국민은행 석관동지점 직원
봄맞이 사랑의 집수리봉사 실시
(시사프리신문=김면수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석관상공인회(회장 이용인) 집수리봉사단이 지난 14일 오전 8시부터 석관동 관내 저소득 주거취약계층 4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번 집수리 대상가구는 복지 통·반장, 마음돌보미, 나눔이웃 등 지역 내 돌봄인적안전망을 통해 발굴된 홀몸어르신, 다문화가정 중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한 가구를 선정했다.
이 날 집수리 봉사활동에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석관상공인회 회원 40여명과 국민은행 석관동지점 직원 10여명이 함께 참여해 도배, 장판, LED전등 교체, 문교체 등 집수리를 진행했으며, 집을 수리 받은 다문화가정의 어머니께서는 서툰 한국말로 “한국에 와서 힘든 일들이 많았는데 석관동에서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함박 웃음을 지었다.
이에 석관상공인회 이용인 회장은 “집수리를 받은 분들이 환하게 웃으시는 모습을 보니 아침 일찍부터 비를 맞으며 고생했던 것이 보상받는 기분이다. 앞으로도 석관동 뿐 아니라 성북구에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회원들과 함께 언제든 달려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석관상공인회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홀몸 어르신, 중증장애인 등 저소득가구를 대상으로 매년 2회 이상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로 9년째를 맞고 있다. 봉사활동과 재능나눔을 통한 따뜻한 이웃사랑을 보여주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