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9. 04. 18.


조광조, 송시열 추모하는 ‘도봉서원 춘향제’ 봉행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문화원은 지난 14일 오전 도봉산 제1휴식처에서 조선시대 개혁정치가 정암 조광조와 조선중기 주자학의 대가 우암송시열을 배향한 도봉서원 춘향제례를 봉행했다.


도봉서원은 1573년 선조 6년 양주목사 남연경이 유림의 뜻을 모아 영국사 절터에 창건하였으며 창건 당시 사액을 받았다. 이어 1775년 영조51년에는 영조로부터 “道峯書院”(도봉서원)이란 친필현판을 받아 어필사액서원으로 명성을 떨치다가 1871년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 헐렸다.


그 후 1972년 지역 유림들이 뜻을 모아 정암 조광조 우암송시열을 추모하기 위하여 사당을 건립하여 매년 춘추제향을 봉행하고 있다.


이번 도봉서원 춘향제는 초헌관 이승창 성균관 부관장과 아헌관 이근도, 유도회 수석부회장 그리고 종헌관은 박영록 연산향교 장의가 봉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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