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9. 04. 10.


성북경찰서,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 발 벗고 나서
경찰공무원, 재능기부로 어르신 교통안전 교육 실시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 성북경찰서(서장 장우성)는 지난 4일 오후 삼선새마을금고2층 지역 어르신들이 모여 있는 노래교실을 방문하여 교통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교통안전계 이만세 팀장의 색소폰 연주와 교통사고 예방교육을 병행해서 실시했다.


재능기부의 주인공은 바로 성북경찰서 교통안전계에서 근무하는 이만세 팀장이다. 이 팀장은 취미로 시작한 악기 연주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한걸음 더 친근감을 느끼도록 다가가고, 조금이나마 교통사고를 줄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재능기부에 대한 의미를 부여했다.


이 팀장은 평소 취미로 시작했지만 5년간 갈고 닦은 색소폰 연주 실력으로 주 1회 목요일에 열리는 성북구 동선동 소재 어르신 웃음치료 노래교실에서 색소폰 연주와 교통안전교육을 병행하며 재능기부를 해오고 있다. 특히 이날은 지역 노인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만세 팀장의 경쾌한 색소폰 연주를 시작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이후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통사고 예방 교육을 병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만세 교통안전팀장은 “어르신들은 교통사고가 나면 많이 다치신다. 증가하는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앞으로도 색소폰 연주를 병행한 교통안전교육을 계속 실시할 예정이며, 노인 보행자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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