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9. 03. 06.


강북구의회, 제224회 임시회 개회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강북구의회(의장 이백균)는 3월 4일부터~3월 15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결산검사위원 선임, 조례안, 기타 안건 등을 심의하기 위하여 제224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백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그간의 불미스러운 일로 인하여 무거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으며, 지난달 22일 발생한 최재성 전 의원이 연루된 폭행 사건과 관련하여 참담한 심정으로 구민 여러분과 직원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몸을 낮추고 자숙하는 자세로 구민의 대표자로서의 소임과 책무를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이 의장은 “12일간 일정으로 열리는 임시회에서는 각종 안건심사에 심혈을 기울여 주시고, 관계 공무원이나 구민들과도 폭넓게 소통하여 지역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고 의정활동에 반영하여 주실 것을 의원님들께 당부드린다”며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서는 계획된 각종 사업을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추진하여 주시고,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에도 모든 역량을 다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1차 본회의에서는 ▲제224회 서울시 강북구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2018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서울특별시 강북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 등을 안건으로 처리했다.

2018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으로는 김영준 의원, 유영채 전직공무원, 장병식 세무사, 김숙영 회계사, 이영능 회계사가 선임됐다.

이어진 5분 발언에서 구본승 의원은 ‘초미세먼지 대비 공원 등 유휴공간을 활용한 실내 어린이 놀이터 설치’의 필요성에 대하여 발언하고 집행부에 답변을 요구하였다.


한편, 이번 224회 임시회는 3월 4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3월 5일부터~3월 14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등의 안건에 대한 심의를 진행하고, 현장 활동을 실시하며 3월 15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회기일정을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