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9. 02. 27.


삼선동 욱구장학회, 7명의 관내 학생 선정 장학금 350만 원 전달
23년간 121명에게 6천만 원이 넘는 장학금 수여로 나눔 실천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욱구장학회(회장 임태근 성북구의회의장)에서는 지난 22일 삼선동주민센터 2층에서 관내 학생 7명을 선정하여 장학금 350만원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유승희 국회의원을 비록하여 50여 명의 욱구장학회 회원들과 조삼현회장등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욱구장학회 임태근 의장은 장학금 수여식 축사에서 “먼저 이렇게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녹력해 주신 회원님들에게 감사드리고, 장학금을 수여받은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미래의 일꾼이 되어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는 사람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축하인사를 했다. 이어서 초대 회장을 맡았던 조삼현 회장은 “회원들게 감사드리고 우리나라를 짊어지고 나갈 청소년들과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줘 가능성을 가지게 된다면 정말 뜻깊은 일이 된다. 특히, 우리의 작은 도움으로 청소년들이 꿈을 펼쳐 나가는 밑거름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욱구”는 삼선동 지명 이름을 따서 붙인 이름이다. 1991년에 욱구회는 삼선동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만든 모임으로 시작된다. 욱구회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고민하던 중 장학사업을 하고자 뜻을 모았다. 그 후 욱구장학회로 모임 이름을 바꾸고 본격적인 장학금 전달을 목표로 사업에 뛰어들었다.

​처음에는 장학기금 마련을 걱정하기도 했다. 그러나 뜻을 함께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장학기금 마련은 어렵지 않았다. 그 과정에서 초대부터 3대 회장을 지낸 조삼현 회장을 중심에 서있었다.

그리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후학들의 건강한 삶을 염려하는 지역 주민들의 참여로 후원금과 장학금의 기부는 줄을 이었다. 이러한 정성들이 모여 욱구장학회는 장학기금으로 1천만 원이 넘는 금액을 마련할 수 있었다. 이러한 정성이 모여 학생 1명에게 50만 원씩 연인원 120명에게 6천만 원이 넘는 장학금을 지원하는 결과를 만들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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