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8. 12. 27.


강북구의회 이정식 의원, 송천초등학교 1일 명예교사 특강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강북구의회 이정식 의원(삼양동, 송천동, 삼각산동)은 지난 19일 송천동에 위치한 송천초등학교(교장 함정식)에서 6학년 학생 80여 명을 대상으로 1교시 동안 "지방자치와 구의원의 역할"에 대한 주제로 1일 명예교사 특강을 실시했다.


이정석 의원은 송천초등학교 7회 졸업생으로 이번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은 51회 졸업생이 될 예정이다. 무려 44년 후배들 앞에서 강연을 하게 된 것에 대해 이정식 의원은 “모교인 송천초등학교에서 강연을 하게 된 것에 대해 보람을 느끼고 감회가 새로웠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에서 이정식 의원은 구의원으로 출마하게 된 동기와 구의원 활동을 통해 느꼈던 보람 등 개인적인 소회뿐 만 아니라 조례 제·개정, 예산심의, 행정사무감사 등 구의회에서 하는 일과 구의원 역할에 대하여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알려주어 강의에 참가한 학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대민 접촉이 많은 각 동의 통장들에게 무료 독감 접종을 실시해줄 수 있게 조례를 제정했던 경험을 예로 들어 의회에서 하는 일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며 “지역에서 생활하면서 주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일을 찾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만난 인연을 통해 구의원이라는 직책이 지역주민들의 불편사항을 보다 빠르고 명확하게 해결해 줄 수 있는 자리인 것으로 생각되어 구의원의 길을 걷게 됐다”고 의원의 길을 처음 선택하게 된 계기를 설명하기도 했다.

1일 명예교사로 참여한 이정식 의원은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서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교우관계도 중요한 만큼 친구들과 우정도 많이 쌓길 바란다”며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 것은 건강이므로 평상시 튼튼한 몸과 마음을 유지할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북구의회는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구의원이 학교를 방문해 미래의 주인공들인 학생들에게 진로 선택 및 학업에 대한 고민을 함께 이야기 하고, 의회와 의원의 역할에 대한 교육을 통해 참여 민주주의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나아가 학생들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이바지하고자 매년 ‘구의원 1일 명예교사’ 체험활동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