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8. 12. 26.


이승로 성북구청장 “찾아가는 현장 구청장실 운영” 2018년 마무리
“함께해요! 우리 모두가 구청장” 슬로건으로 취임 후 20개동 찾아 민원 들어

(시사프리신문=김면수 기자)     이승로 구청장은 선거공약에서 “현장에서 답을 찾다”를 내세우고 “찾아가는 구청장실”을 운영했다. 1주일에 3개동 이상 찾아가며 현장에서 가장 이슈가 되는 주민들의 민원을 직접 듣고 가감 없는 대화를 통해 민원을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한 석관동 방문에서는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주민센터 4층 강당에서 개최된 “석관동 현장 구청장실”은 주민들의 관심 속에 지역민원 8건을 봇물처럼 쏟아냈다. 먼저 성북구 기획예산과장이 지역현안사업과 석관동 주민제안 등 6건을 경청했다.


석관 상공인회 이용인 회장의 발표를 시작으로 이승로 구청장 및 해당 국·과장들이 주민들의 질의에 대한 답변으로 진행됐다. 먼저 지역현안에 대한 답변에서는 석관동에 건립 예정인 세대통합형 보건지소는 건립부지 매입이 완료되어 2019년부터는 설계용역 등 건립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장위1동 현장 구청장실에서는 “성북여성교실 이전으로 운영의 독창성 홍보 및 주민자치회 공간 마련, 돌곶이로 225길 차량유턴시설 설치, 구릉지 골목길 횡단 빗물받이 설치, 장위사거리 로타리 신호등 상시점멸 신호체계로 변경, 신장위 앞 횡단보도 신호등을 점멸등으로 운영” 등에 대해 민원을 듣고 관계부서와 의논해 조속하게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장위2동을 찾은 이승로구청장은 “스마트 클린 세이프존 조성, 탄력 시간 단위별 주차거리 조성, 벽화를 통한 부마마을 조성, 장위10구역 전통시장 존치, 장위9·10구역 등의 재개발구역 해제로 인한 무분별한 건축허가 제한 등의 민원을 듣고 관계기관과 협조해 주민들의 삶이 불편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위3동 주민들이 제기한 민원에 대해서는 “장위3동 한천로(우이천) 주변 수변공원 조성, 코오롱아파트 내 유휴공간 키즈·청소년 휴카페 설치, 장위동 쓰레기 적환장 이전” 등의 요구를 듣고 “우리가 살아가면서 쓰레기나 폐기물은 반드시 나오게 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지역에서 혐오시설하나 정도는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 제 생각이다. 구에서는 생활에 조금 불편해도 시설개선사업을 통해 불편을 줄여 나가는 방향으로 정책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주민들이 조금씩 양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민원을 하나하나 꼼꼼히 챙겨 각종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현장은 물론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많이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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