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8. 11. 15.
강북구의회 김명희 의원
‘강북종합전통시장 활력 찾기 포럼’ 참석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강북종합전통시장 상인회에서 주관한 ‘마을공동체로 풀어가는 강북종합전통시장 활력찾기 마을포럼’이 개최됐다.
포럼 장소는 강북종합전통시장 인근에 자리한 수문교회에서 이뤄졌으며, 상인들과 지역주민, 관계 기관과 전문가들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포럼은 서울시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가 주최하고, 강북종합지시장 상인회와 강북구 마을생태계조성지원단이 공동 주관하는 포럼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인회 뿐만이 아니라 지역주민, 전문가, 관계기관이 협력하여 전통시장 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다.
그동안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은 시장 상인회가 관계 부처에서 시장 활성화 사업 지원을 받아 추진되는 단선적 정책에 의존해왔다. 이날 포럼은 전통시장을 둘러싸고 있는 지역주민들이 상인회와 함께 시장 발전에 동참한다는 측면에서 새로운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강북구의회 행정보건위원회 김명희 의원은 이날 포럼의 토론자로 참석하여 “전통시장을 활성화 시키는 근본적인 해법은 바로 지역주민들이 우리동네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고 백화점이나 대형마트가 아닌 시장 상품을 소비하는 것이 정답이다”며 “그런 측면에서 이번 포럼은 전통시장 상인들과 지역주민이 함께 머리를 맞대어 상생방안을 논의한다는 점에서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수유3동을 지역구로 하는 구의원으로서 강북전통시장의 발전을 위해 백방으로 뛰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서 주제 발표자는 강북종합전통시장 상인회 이해룡 부회장과 강북구 마을생태계조성지원단장 최인정 단장이 각각 발표했으며, 수유시장 다락방 이진숙 대표, 수유3동주민자치위원회 이정희 위원장, 강북종합시장 수현축산 이승곤 대표가 토론자로 참석하여 시장발전을 위한 좋은 의견과 역할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