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8. 11. 08.


장위2동, 쓸쓸한 가을은 그만! 어르신들에겐 따뜻한 가을

(시사프리신문=김면수 기자)    찬바람 불기 시작하는 쌀쌀한 가을 10월을 맞이해 장위2동 주민센터에서는 관내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10월을 선사하기 위해 많은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사랑의 이·미용 행사』를 시작으로 관내 저소득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청결한 생활을 유지하고자 어르신 40분들에게 가을맞이 새로운 헤어스타일을 안겨드렸다.

이어서 영화관을 자주 갈 수 없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영화 감상 기회를 제공하는 『장위2동 명화극장』을 진행하였다. 40분들의 어르신들과 간식과 함께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를 감상하며 같이 울고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영화에 몰입한 한 어르신은 “할아버지가 너무 멋있어. 다음번엔 어떤 영화 봐?” 라는 귀여운 평을 나누시며 매우 기뻐하셨다.

관내 독거 어르신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식사하는『어르신 행복 한 끼』에는 성북자살예방센터 직원들 및 장위 아띠 봉사단과 우울감이 높은 어르신들 70명과 함께 식사하며 즐거운 담소시간을 즐기며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독거 어르신들과 함께 하는 야외 문화체험 프로그램인 『어르신 행복 나들이』를 진행했다. 어르신 30명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김장김치를 만들어 솜씨를 발휘하였다. 더불어 떡메 치기, 고구마 캐기 등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즐거운 가을날을 보냈다.

10월 다양한 나눔 행사를 위해 장위2동 복지협의체를 비롯하여 이웃 주민, 장위종합사회복지관, 성북자살예방센터, 장위 아띠 봉사단 등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졌다.

특히 사랑의 손뜨개방 봉사단은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모여 어르신들을 위해 지난여름부터 손수 한 땀 한 땀 만든 손뜨개 목도리 200개를 행사 참여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드리며 따듯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도록 온기를 나눠 드렸다.

장위2동 주민센터는 더 나아가 『어르신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열 계획이다. 어르신들께서 진심으로 즐기고 더 좋은 프로그램을 참여하고 싶은 의지를 보였기 때문이다.

성북구 장위2동(동장 임현주)은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많이 힘써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이러한 나눔 릴레이가 겨울까지 이어져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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