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8. 11. 02.


 강북구의회 이용균 의원

‘송천초등학교 학부모들과 간담회’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학교 외벽 학생 안전 위협 시급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송천초등학교 학부모들의 말이다.

강북구의회 이용균 의원(삼양동, 송천동, 삼각산동)이 지난 23일 오전 강북구의회 접견실에서 송천초등학교 학부모님들과 교육 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송천초등학교 교육 환경 개선 방안 마련의 일환으로 진행된 간담회에는 송천초등학교 학부모회와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님 등 9명이 함께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 자리에서 학부모님들은 먼저 이용균 의원에게 학교 앞 과속경보시스템 설치와 이 의원의 제안으로 학부모들이 신청한 ‘등하교정비사업’이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되었다며 이용균 의원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에 이 의원은 “구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제가 한 것은 없지만 지속적으로 학교 앞 통학 안전에 관심을 갖고 힘쓰겠다”고 손사래를 치며 밝게 화답했다.

특히, 학부모님들의 주요 관심사는 무엇보다도 학교의 노후 시설과 그로 발생할지 모를 학생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초점이 맞춰졌다. 학부모들에 의하면 “특히 학교 외벽이 오래되고 낡아 벽에서 돌이 떨어지는 등 공사가 시급히 필요한 상황이다”며 “현재 교육청 추진 사업 순위에 올라가 있으나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이 의원님을 비롯하여 의회, 시의회 차원에서도 각별히 신경써 줄 것”을 요청하고 이 의원과 함께 방안을 강구했다.

 
그 외 ‘학교 화장실 노후’, ‘통학로 보도 설치’, ‘송천동 지역의 열악한 중학교 배정 문제’ 등 다양한 사안에 관하여 학부모님들과 1시간여에 걸쳐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을 갖은 후 간담회는 모두 마무리 되었다.


이용균 의원은 간담회를 마치며 “그동안 학교와 의회의 소통의 문이 활짝 열려 있지 않아 ‘학교에서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의견을 듣고 반영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열의를 갖고 이렇게 의회를 방문해 좋은 의견을 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오늘 논의한 내용들이 학생들의 안전과 학부모님들의 안심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