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8. 10. 31.
주민 기획으로 확 달라진 ‘2018 노원탈축제’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2018 노원탈축제’가 노원구의회 이경철 의장이 참여한 주민공동체 기획으로 올해부터 확 달라진 신나는 축제의 장이 됐다.
탈을 쓰고, 바라는 대로, 꿈꾸는 대로라는 주제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24개팀 1000여명 참가한가운데, 독창적이면서 자유롭게 표현한 탈을 쓰고 롯데백화점 노원점에서 노원순복음교회 550m 구간을 행진하였는데, 지난해까지는 각 동별로 탈 퍼레이드에 참가자들을 동원하여 인원수는 많지만 실질적으로 행사를 자진해서 즐기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인원 동원 없이 자발적으로 주민들이 참여하여 가족단위로 축제를 신나게 즐길 수 있어 진정한 민간 주도의 축제가 됐다.
또한 ‘독도는 우리땅’ ‘노원아리랑’ 노래에 맞추어 700명이 참여한 플래시몹은 오승록 구청장, 노원구의회 이경철 의장을 비롯한 구의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채로운 축제를 통해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라는 것을 되새김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플레시몹에 이어 특별 초청 가수 구준엽이 디제이로 나서 ‘춤 난장 파티’가 펼쳐지자 공식 참가 팀뿐만 아니라 현장에 있는 누구나 자신이 가져온 탈을 쓰고 함께 어울리며 한바탕 신나게 춤판을 벌여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마에 땀방울이 맺혔다.
이날 행사에서 이경철 의장은 “전년에 비해 참여 인원은 적지만 축제는 참여자 숫자로 평가하지 말아야 한다”며 “노원탈축제가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진정한 민간 주도의 축제가 될 것이며, 이번 축제를 기점으로 ‘노원탈축제’를 세계 각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노원탈축제’는 해마다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통해 발전을 거듭하여 2016년 ‘서울시 브랜드 축제’로 선정됐으며, 2018년 주민 공동체기획을 통해 대표적인 도심형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