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8. 10. 25.
강북구의회 이용균 의원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 위한 간담회 개최’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강북구의회 이용균 의원(삼양동, 송천동, 삼각산동)은 지난 17일 오후 강북구의회 접견실에서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조례’ 개정 발의를 위해 강북경찰서와의 의견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용균 의원이 주재한 이번 강북경찰서와의 간담회는 이 의원이 강북경찰서의 요청으로 발의한 ‘서울시 강북구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조례’ 개정 초안을 관계 기관이 모여 검토하고,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해 조례 개정 발의에 만전을 기하고자 개최되었다. 이날 간담회 자리에는 이용균 의원을 비롯한 강북구청 디자인건축과장, 강북경찰서 생활안전과장 등 총 8명이 함께 했다.
이번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조례는 구민들이 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건축물 및 도시공간에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디자인을 적용하는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하여 지난 2016년에 제정되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조례 개정 발의를 위해 논의된 주요 내용으로는 ‘범죄예방 시설물의 구체화’, ‘계획 수립 시 관계 전문가와의 협력 방안’, ‘범죄 예방 시설물 등 유지·관리를 위한 예산 반영’ 등이다.
특히, 현행 조례에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위원회 구성 시 ‘범죄예방 관련 전문가를 구청장은 위원으로 위촉한다’고 명시되어 있는 부분을 ‘관할 경찰서 범죄예방 관련 전문가’로 개정하여 위원회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구청과 경찰서 두 기관이 구민의 안전을 위해 협력하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하기로 했다.
이용균 의원은 간담회를 통해 “구민의 안전과 복리증진 추구를 위해 힘써 주시는 강북경찰서와 강북구청 두 기관이 상호 협력해 일을 추진해 간다면 일의 효율성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일의 속도에도 날개를 달 수 있으며, 결국 이 모든 것들이 주민의 행복한 삶으로 이어질 것이다”며 “앞으로도 두 기관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