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8. 10. 25.
성북구, \'제7회 장위부마축제\' 개최
(시사프리신문=김면수 기자) 지난 14일 오후 3시,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장위2동에서는 조선시대의 전통 궁중혼례와 퍼레이드를 통해 그 시절을 그대로 볼 수 있는 ‘제7회 장위부마축제’가 개최됐다.
조선 순조의 셋째 부마였던 남녕위(南寧慰) 윤의선(尹宜善)과 덕온공주(德溫公主)가 실제 살았던 ‘김진흥 가옥(현 진흥선원)’, 서울시 민속자료 제25호로 등록된 이 곳에서 장위2동 주민 1쌍(전쟁용, 김율리)이 조선시대의 전통혼례를 올렸다.
이날 부마와 공주는 궁중혼례를 재현한 후 부마가옥(김진흥 家)에서 장위초등학교까지 가마를 탄 채 취타대, 장위동 예술단체들(극단 올, 너다워서 아름답다 등) 등과 함께 퍼레이드를 벌였다.
퍼레이드 행렬이 도착한 오후 5시 장위초등학교 운동장에서는 폐백식을 재현하고 색소폰 동아리, 서울장위초등학교 댄스팀 공연이 진행됐다.
이어 7시부터는 활량리 마을장이 열려 전통놀이 체험, 캘라그라피 등 체험 프로그램과 주민 장기자랑, 먹거리 장터 등 주민 모두가 참여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화합의 무대가 있었다.
장위2동 부마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우리 동의 문화재인 부마가옥의 유래를 널리 보급해 주민들에게 마을에 대한 자부심과 애향심을 갖게 하고자 매년부마축제를 개최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주민화합의 장을 마련해 전통혼이 흐르는 활량리를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