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8. 10. 25.
강북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 공모 서둘러야
‘서승목 강북구의원, 질의’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강북구의회 서승목 행정보건위원장(삼양동·송천동·삼각산동)은 지난 18일 열린 제218회 강북구의회 임시회중 1차 본회의 구정질문에서 박겸수 강북구청장에게 ‘강북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 공모가 늦어지는 이유에 대해서 질문하고 공모일정을 서둘러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서 위원장은 일괄질문으로 그룹홈 종사자 처우개선과 성평등 교육의 민방위교육 추가에 대해 질문을 하고 이어서 박겸수 구청장과 직접 일문일답으로 구정질문을 진행했다.
먼저 서 위원장은 지난 3월부터 8개월째 공석인 공단이사장에 대해 어떤 대책이 있는지 질문했으며, 이에 구청장은 조만간 절차대로 새 이사장을 임명할 뜻을 밝혔다. 이어 서 위원장은 이미 수차례 서면질문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을 하고 있음에도 구정질문 직전에야 준비를 시키고 진행되고 있다는 답변에 대해 강북구도시관리공단 정관의 제1장 총칙을 자료로 제시하고 조항마다 명시되어있는 구청장의 권한을 짚으며 늑장 대응을 질타했다.
또 7월부터 임기가 시작되었음을 감안해달라는 구청장의 답변에 대해 업무의 연속선상에서 봤을때는 전 이사장이 퇴임한 시기부터 보는게 맞지 않느냐는 반문을 했다. 이에 구청장의 단체장 임기와 공단 이사장의 임기가 일정 맞춰져야하기 때문에 공백으로 보지 않는다는 취지의 발언에 서 위원장은 이사장의 임기는 3년으로 보장되어있고 또 행정사무감사 제출자료에 따른 역대 이사장들의 임기를 비춰봤을 때 선거시기마다 직무대리 하지 않았음을 꼬집었다.
서 위원장은 지난 제216회 임시회에서 통과된 공단이사장 인사청문회 실시협약 건의안을 보다 적극적으로 검토해줄 것을 요청하고 하루빨리 이사장 공모를 서둘러서 장기간의 공백으로 공단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서승목 위원장은 공단 이사장 공모건 외에도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운영권을 강북문화재단으로 이관하는 것에 대한 질문으로 문화재단이라는 좋은 자원을 그냥 둘 것이 아니라 대공연장 운영권을 이관해서 지역에 많은 문화예술인을 지원하는데 도움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제안전도시 재공인과 관련해 재공인 타이틀 외로 주민들의 일상 안전에 대해서 강조하고 실제 안전이 이뤄질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삼양시장에서 도봉세무서로 내려가는 삼양로 54길의 보행안전에 신경써줄 것을 집행부에 요청하는 것으로 일문일답을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