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8. 09. 12.


성북구, 장위14구역 정비구역해제결정여부 주민의견조사 49,7% 참여
9월 16일~17일 장위1동주민자치센터에서 주민직접 투표 시작


▲장위14구역 주택 현황


▲장위14구역 조감도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성북구청 주거정비과에서는 장위14구역에 대한 정비구역 해제결정여부를 9월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주민들에게 직접의견조사를 실시한다. 투표 장소는 장위1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진행하며 대상은 서면조사에 응하지 않은 주민들에게 투표 방식으로 의견조사를 진행한다. 현장투표의 경우 장위1동 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신분증을 지참하면 의견조사 투표에 참가할 수 있다.

지난 7일 성북구 주거정비과에서 공시한 결과를 보면, 주민의견조사를 실시한지 1개월이 넘어선 7일까지 집계한 기준으로 보면 토지 등 소유자 수 1,474명 중 733명(우편713, 방문20)이 의견조사에 서면으로 참가해 49,7%의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장위14구역은 어르신들이 많이 살고 있는 특성으로 인해 양일간 실시하는 직접의견조사에 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의 도시재생이라는 뉴타운 정책변화로 인해 장위14구역 주민들은 10년이 넘도록 개발을 찬성과 반대로 나뉘어져 대립하고 있다. 조합과 비상대책위원회는 구역해제가 될 경우 매몰비용(조합에서 그동안 사용한 비용)을 놓고 소송 전도 진행했고, 이제는 주민의견조사로 인해 골목은 찬반으로 나뉘어 반목과 비방이 난무하고 있다. 주민들은 어떤 것이 진실인지 모를 정도로 첨예하게 대립중이다.

장위14구역은 서울에서 주거환경이 가장 열악한 곳으로 나타나 있다. 건축물 노후도가 이미 25년이 넘어섰다. 특히 골목이 비좁다보니 주민들 사이에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인해 다툼이 끊이지 않고 있다. 건축물 사이에 세워진 축대는 균열이 생겨 붕괴 위험(사진참조)에 처해 있는 것이 현실이다. 도시 재생을 통해 주거환경이 불가할 정도로 노후화된 지역이 장위14구역이다.

개발을 찬성하는 사람들과 전문가들은 “서울은 아파트 수요가 부족하기 때문에 작은 평수로 개발이 완성되면 사업성이 좋아져서 추가 분담금이 줄어들고 재산증식 효과도 있다. 장위 7구역 같은 경우 약 1억 이상 프리미엄 효과가 나타났다. 조합원 분양가 보다 약 30% 이상 높은 금액에 일반 분양이 이루어 졌다”고 개발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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