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8. 09. 05.
장위동, 건축가 김중업 건축물 복원해 마을에 돌려줘
이승로 구청장, 도시 재생에 맞는 맞춤형 리모델링
(시사프리신문=김면수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에서는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장위동에 소재한 건축가 故김중업 씨의 작품인 건축물을 리모델링하여 “건축문화의 집”으로 개관해 주민들에게 돌려줬다. 성북구에서는 김중업 건축가의 작품을 12억 7천만원에 구입해 도시재생 사무실과 주민들이 사랑방으로 이용하도록 지난 9월1일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승로 구청장을 비롯하여 지역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하여 개관을 축하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이날 건축가 김중업 대신해서 그의 장남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어 인사말을 통해 한평생 건축 예술가로 살아온 김중업씨의 업적을 상기시키고, 건축가로서 교수로서 큰 업적을 남기신 업적을 장위동에서 기억할 수 있도록 수고해준 관계자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건축가 김중업은 1941년 요코하마 공업고교 건축과를 졸업 후 8년 동안 건축실무에서 일하며 서울대학교를 비롯해 많은 대학에서 \'건축\' 에 대해 지도했다. 그는 1952년 10월부터 세계적인 건축가인 “르 꼬르뷔지에”에게 건축을 배우고, 1956년 한국에 귀국 후 건축가 활동을 시작했다.
당시 한국 건축계는 특별한 건축이 없는 아쉽지만 전통성과 현대성을 결합하지 못한 아쉬운 상황이었다. 이 무렵은 한국의 시대적 상황은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때문에 예술적인 건축을 제대로 이어가지 못하고 있던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의 김중업은 우리나라 근대건축의 시작을 알리며 올바른 건축을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건축하게 되면서 유명해 졌다. 그를 유명하게 만든 작품은 \'주한프랑스대사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