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8. 08. 29.


성북구, “예술 + 디지털 기술 = 신나는 놀이”

성북구(구청장 이승로)와 성북문화재단이 함께 진행하는 융복합창작캠프 <피치피치파티>가 성황을 이루고 있다.

융복합창작캠프 <피치피치파티>는 지역의 생태와 예술을 아우르고 이를 통해 새로운 창의를 발현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성북도원과 성북예술가압장에서 진행 중이며 어린이, 청소년, 성인 등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하고 있다.

A to Z | VR로 만나는 3D 성북(박동준), AI(인공지능) 창작 워크숍 : 비밀 낭독회(신승백, 김용훈), 퍼포먼스 창작 워크숍 : 있다 잇다(지성은), 에어슬랜드와 전자식물원(김수연) 등의 워크숍을 통해 아날로그 매체와 VR, 인공지능, 디지털 제작기기 등 신매체를 다루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참여자와 예술가가 함께 3D 모델링으로 원하는 VR공간 만들기, 인공지능과 함께 시 읽기, 디지털 제작 도구를 사용해 전자콩나무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국립현대미술관과 함께 현장학습 “무한상상실 아트팹랩 투어”, 성북구 일대의 채집활동을 통해 전시장에 새로운 공원을 만드는 연계 전시&투어 “위안의 시간(엄아롱)”도 함께 열린다.

중학생 자녀와 함께 캠프에 참여하고 있는 김예슬씨(길음동, 38)는 “각종 매체에서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정보를 쏟아내고 있지만 감을 잡기 어려운 게 사실”이라면서 “예술과 VR, 3D스캔 등 신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체험이 아이의 교육과 진로에 큰 도움을 주었다”고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예술인이 거주하며 활동한 탓에 도시 전체가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불리고 있다”면서 “이러한 배경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깜짝 놀랄만한 콘텐츠를 생산하는 4차 산업형 창의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성북구의 중요한 과제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융복합창작캠프 <피치피치파티>는 9월 2일(일)까지 운영한다. 8월 31일 부터 9월 2일 까지 사흘 동안은 예술가와 참여자가 함께 제작한 결과물을 소개하는 클로징 파티가 예정되어 있다.

융복합창작캠프 <피치피치파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성북문화재단 홈페이지 www.sbculture.or.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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